심리치유기법

내 안의 다양한 나와 만나다

IFS
(internal family system 내면화된 가족 체계치료)
IFS(internal family system 내면화된 가족 체계치료)이란?
내면가족체계치료를 통하여 한 개인의 내면에서 갈등하는 많은 부분들(parts)을 인격화하고 시각화함으로써, 갈등을 개념화하고 문제해결의 방법도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면가족체계치료를 통해 전체인격이 아닌 한 개인의 여러 하위인격 중 하나가 개인과 가족구성원 간의 양극화된 감정과 다양한 문제에 관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경험을 하게 될 때 내속의 각각 다른 부분/성격들이 다르게 반응하고 이 부분들(parts)간의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IFS에서는 이런 다양한 부분들(parts)이 생겨난 데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고 보고, 겉으로는 아무리 방어적이고 파괴적이고 부적응적인 것 처럼 보이는 부분이라도, 처음에는 연약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생겨났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파괴적이고 방어적이고 부정적인 부분들이 인정되고 이해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더 이상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방법으로 존재하지 않고 보다 적응적이고 내담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변화해갑니다.
내안의 다양한 나를 만나다
추방자
어리고, 취약한 부분으로 트라우마를 경험했고 자신과 시스템 자체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부분들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부분들을 말합니다. 추방자들은 과거에 고착되어 있고, 과거경험에서 기인하는 기억, 감각,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관리자들
한 개인이 일상의 삶을 꾸려나가게 하는 부분들로 완벽주의적 경향을 가지고, 자신이 뭔가 새로운 행동이나 위험감수를 하려고 하면 비난, 걱정, 무관심으로 겁을 주어서 못하게 해서, 사건이나 관계를 통제하고 추방자들을 추방된 상태로 유지하려고 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소방관들
추방자들이 빠져 나올 때 급하게 이를 수습하는 부분들로 마약, 음주, 자해, 폭식, 무분별한 성관계, 자살기도, 분노하는 부분으로 표출됩니다. 관리자들과 같은 목표(추방자들을 영원히 추방된 상태로 두는 것)가 있지만 다른 점은 소방관들은 충동적, 속전속결의 전략을 쓴다는 것입니다.